라이프로그


신뢰2 좋은 글

신뢰의 길이란,
다 계획되고 정해져 명확히 기술된 미래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호하고 불확실한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다음 걸음은
현 순간의 광야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분별함으로써만 밝혀진다.

분명하고 확실하고 안전한 세계를 떠나
내 결정을 정당화하거나 미래를 보장할 어떤 합리적 설명도 없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순례자의 삶, 그것이 적나라한
신뢰의 실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이동신호를 보내셨고,
그분의 임재와 약속을 주셨기 때문이다.

물론 내게는 두렵던 날, 마음이 부서지고 몸이 떨리던 날,
혼란스럽고 어지럽던 날이 있었다.
무섭고 낯선 소리가 들려오는 캄캄한 밤에 혼자 길을 잃어 어쩔 줄
모르는 어린아이가 된 것 같던 날도 있었다.
한마디로 불안과 불확실함이 지배하던나날이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잔잔한 목소리가 나를 안심시켰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보다 더 신뢰를 줄 만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 「신뢰」/ 브레넌 매닝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charie.pe.kr/tb/279625 [도움말]